산행.....& 여행

다랑쉬오름과 비자림 2

걷는 즐거움 2018. 3. 25. 01:13


2018년3월18일


한라산 등정후 어디를 갔다 올까?

고심끝에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과 비자림숲을 다녀 오기로 하다.



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정상에 이르기까지 계단은 계속 이어진다.

계속 나무데크 계단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한라산 등정 휴유증으로 다리가 아프다.^^

올라갈 때는 괜찮았는데 내려 올 때 통증이 있어 천천히 내려 와야 했다.ㅜㅜ




아끈 다랑쉬오름

다랑쉬 오름에서 바라보면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아끈이라는 말은 제주도 방언으로 작은, 새끼라는 뜻이란다.

즉, 작은 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에  올라 오니 바람이 어찌나 불어 대는지....

하마터면 모자가 날아 갈 뻔했다.






























인문학습원에서 진행하는  오름학교를 신청했다가 취소하는 바람에

졸지에 한라산을 등정하게 되었지만 어쨌거나 1박 2일의 짧은 일정중에

오름의 여왕이라 일컫는 다랑쉬 오름을 경험해 보았다.





천년의  숲 비자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천천히 돌아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짧은 코스이다.

멀리서 온 보상치고는 너무나 아쉬운 짧은 거리.
















한방에서 귀한 약재와 목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처녀림의  모습 같다.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천년 기념물 제374호


비자나무는 키가 15m, 가슴높이의 나무둘레가  6m이상 까지 자라는 늘 푸른나무로써 난대성식물에 속한다.

이 곳 천년의 숲 비자림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비자나무 군락지로 

500년 이상 된 비자나무가 2,800여 본이 자생하고 있는 원시림에 가까운 천연림이다.

이 비자나무 숲은 현재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렵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자연자원의 하나로 천연 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유네스코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천년의 숲이라 일컬어 지는 비자림숲은

힐링 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공항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시간만 허락한다면 하루 종일 이라도 머물고 싶은 곳이다.

1박2일의 나홀로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제주도에 친근함을 갖게 되었다.

더 많은 곳을 보고 싶은 마음, 더 많은 길을 걷고 싶은 마음을 안고 제주 공항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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