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린왕자 명대사 10가지 "어린왕자 명대사 10가지" "내 비밀은 이런 거야... 매우 간단한 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내가.. 나의 장미꽃을 위.. 짧지만 강한 언어 2009.09.17
[스크랩] 한 잎의 여자 1(오규원) 한 잎의 女子 1 / 오규원 - 언어는 추억에 걸려 있는 18세기형 모자다 나는 한 女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女子, 그 한 잎의 女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 짧지만 강한 언어 2008.09.24
[스크랩] 모든 여자의 꿈은 혼자 여행가는 것이다 / 김이연 모든 여자의 꿈은 혼자 여행가는 것이다 / 김이연 여자 홀로 기다란 머리카락을 날리면서 기차에서 내리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려오는 매력으로 느껴진다. 비행기 창가에 혼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여자도 역시 아름답다. 바닷가를 혼자 걸어가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생각에 .. 짧지만 강한 언어 2008.08.28
[스크랩] 남택상-꿈의 요정 천사의 나라 비가오면 그대가 보고 싶다 한 잔 술을 마시는 가운데 비가 왔습니다 문득 그대 생각이 나서 고개를 수그려 보니 내 가슴에, 내 가슴에 그대가 박혀 있었습니다 숨이 멎을 것만 같은 그리움이 그리움이 나를 뭉게고 있었지만 눈물을 감추고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입술을 깨.. 짧지만 강한 언어 2008.08.12
[스크랩] 한사람이 있었다.. 사랑이였던 날도.. 미움뿐이던 날도.. 돌아보면 내게는.. 항상 한사람이 있었다.. 그립던 날도.. 애가타던 날도.. 생각하면 내게는.. 언제나 한사람이였다.. 알아주길 바랬고.. 속속들이 알고 싶었던.. 내사랑을 이제는.. 감춘다.. 바람결에 그대 알테지.. 가슴이 알려줄테지.. Happy Together / Turtles 심장을 울.. 짧지만 강한 언어 2008.08.08
[스크랩] 그대를 만나면.. 그대를 만나면 묻고 싶은 말이 있어요.. 보고싶은 그대를 만나게 되면.. 그대를 만나면 알고 싶은 것이 있어요.. 사랑하는 그대를 만나게 되면.. 그리움이야 참는다지만.. 눈물이야 참는다지만.. 그토록 오래 기다릴 필요 있었는지.. 이토록 가슴 사무칠 필요 있었는지.. 무심한 시간이라지만.. 그속에 기.. 짧지만 강한 언어 2008.03.21
[스크랩] 바람의 말 / 마종기[애송詩 100편 중 49편] ▲ 일러스트=권선아 바람의 말 .....마종기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어 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 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모든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 짧지만 강한 언어 2008.03.21
[스크랩] 바람의 詩 사랑은 바람의 영혼 버려진 사랑은 눈이 멀고 갈 곳을 잃어 아득한 時空의 심연을 떠돌다가 한숨 깊은 바람이 된다 푸른 새벽이면 바람은 그리움이 되고 텅 빈 가슴을 파고 들어 숨죽인 不眠의 시간속에서 지독한 슬픔을 연주하나니 울컥 가슴이 뜨거워지고 양귀비 꽃씨가 눈가에 날릴때 바로 그 순간.. 짧지만 강한 언어 2008.03.20
[스크랩] 떨림 내 희미하게 흔들리는 눈을 보라 내안의 무엇이 소용돌이가 되어 그토록 떨림을 만들어 내는지 마치 물결처럼 나를 밀어내고 네가 들어온다면 그 떨림이 과연 끝을 맺을까 아무것도 이해할수 없는 아무도 이해시킬수 없는 참으로 수상한 세상에서 마주치는 텅빈 기차 메마른 모습으로 서있는 들꽃 빛.. 짧지만 강한 언어 2007.12.12
빈집 /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아무 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짧지만 강한 언어 200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