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햇살이 있고 바람이 있고 .... 따사로운 햇살에 바람을 머금은 봄꽃이 있는 아라뱃길을 걸었다. 먼 이웃의 벗꽃들이 사랑 앓이를 하는 동안 늦음쟁이 아라뱃길 매화는 이제 몽글 몽글 제가 매화라고 성화다. 맑고 투명한 하늘을 보기에 전혀 부끄럽지 않은 너이기에 당당히 하늘을 향해.. 아라뱃길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