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여행

지리산 백무동 산행

걷는 즐거움 2015. 1. 4. 23:42


2015년 1월3일(토요일)

산악회; 경인 솔방울

날씨; 매우 맑고 따뜻한 기온...


           2015년 1월 신년 산행으로 지리산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올라서 중산리 칼바위로 내려 오는 산행을 다녀왔다.

           2014년 산행을 12월 지리산 서북능선(조은 산악회)으로 마무리하고 2015년 산행을 지리산으로 시작하기 위해서 경인 솔방울 산악회에 합류했다.

          

           



                                       




                         

                                      10시 50분경에 도착하여서 단체 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했다.

                                      한 시간정도 오르는데 왠지 힘이 들고 어지럽기도 하고 ....

                                      서북능선 다녀 온지 2주가 지났는데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어느 부부도 몸이 무거운지 나보다 훨씬 느리게 산을 오른다.

                                       후미 대장이 그분들을 걱정하면서 아무래도 천왕봉은 힘들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차라리 여유있게 천천히 가자고 다독인다.



                                       박달새!

                                       귀여운 녀석이다.

                                       후미대장이 순간 포착으로 찍은 사진을 옮겨왔다.











겨우살이!

이또한 후미대장 소니님이 찍은것인데 줌으로 당겨서 찍었다는....





장터목에 도착하니 오후 2시 30분이다.

3시 이후로는 천왕봉에 올라 가지 못하게 되어서 곧장 올라 가도 되지만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6명의 후미는 아직도 오지 못하고 있는 부부를 기다리면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후미 대장 소니님이다.

몇 년전에 미소 산악회에서 한번 뵌적이 있는데 그때도 후미를 맡아서 사진도 많이 찍어 주시고

친절하게 잘 리딩해 주신 생각이 난다.












천왕봉을 오르지 못한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크게 후회되지는 않는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고 내가 그리울 때 찾아 가면 되는곳이니......

소니님 배려로 살방 살방 편안하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백무동을 들머리로 해서 중산리로 내려오는 신년 산행을

무사히 잘 마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올해도 시간이 허락되는 한 열시미 산을 찾으리라 다짐해 본다.^.~

 You'r My Love, You'r My Life  /   Patty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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