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산악회

9월 모악산

걷는 즐거움 2013. 10. 29. 09:10

 

산행 날짜; 2013년 9월 28일(토요일)

날씨: 맑음

참석인원; 이병도, 이상기, 서인숙, 조선옥, 김영옥, 정혜승

 

산사랑 산악회 9월 산행을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 걸쳐 있는 모악산으로 갔다.

6월 소요산 산행이후 7월, 8월 산행을 건너 뛰고 가는 산행이라서 몹시 기다렸던 시간이다.

이번에도 산우들이 몇 명 불참할 것으로 알았는데 다행이 한 명만 빠지고 모두 참석할 수있어서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이름이 조금은 낯설은 모악산으로 택한것은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최병호씨가 전주로 이사를 가서 그 분이 한번 다녀 가라는 청에

얼굴도 볼겸 여행 하는 기분으로 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

 

 

 

 

                        정상이 송전탑???

  우리 산사랑 산행 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인데 산행지 선택시 산의 특성이나 산행코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와야 하는데

무턱대고 네비게이션만 의지 하고 와서 다소 엉뚱한 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마냥 올라가기만 했지만 도무지 산새의 아름다움이나 뭐~~이렇다 할 특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송전탑까지 올라갔다.

산 길은 그다지 험하지 않은 능선이었지만 왠지 동네 뒷 산을 걷는 오솔길 같은 느낌.....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게 힘들고 지루한 산행이었다.

 

                       

 

 

 

 

 

                                   

                                     산행 시작은 편백 나무로 울창한 숲 길로 걸었다.

                                     모처럼 함께한 이상기씨가 건강이 좋지 않아서 끝까지 가는 것은 포기 하고 이곳 쉼터에서

                                     산림욕으로 대신 하기로 하다.

                                      우리가 앉은 자리 앞에는 시청에서 나왔는지 편백나무와 산림욕에 대한 강좌를 하고 있다.

 

 

 

 

 

 

 

 

 

 

 

 

 

                        내려 오기는 금산사로 내려 왔지만 최병호씨와의 약속 시간에 쫓겨서 금산사는 들어 가보지도 못하고 급하게 하산하다.

 

 

 

 

 

 

 

 

 

 

        

 

 

                                   

                                    최병호씨로 부터 먼 곳까지 왔다고 식사 대접을 받은곳!

                                    장거리 산행치고는 다소 실망스러웠던 모악산 .....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동료애로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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