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약이 되는 온 가족 건강 메뉴

걷는 즐거움 2009. 9. 17. 12:47
맛있게 먹으면 저절로 약이 되는 온 가족 건강 메뉴



원기 회복 보양 요리지치고, 피로하고,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 한약재를 이용한 약선 요리와 재료의 깊은 맛이 우러나는 탕 요리로 내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자. 훌훌 불어가며 먹는 뜨거운 보양 요리가 무더위로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요리 _ 손선영(요리연구가) 사진 _ 박영하 기자 진행 _ 고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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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한방에서는 강장제, 해열제로 사용한다. 간 보호 작용이 뛰어나고 신진대사를 높여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해준다.

미삼
미삼은 수삼의 잔뿌리를 말하는데 값이 저렴하면서도 인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즐겨 찾게 되는 한방 약재이다. 향이 순하고 피로회복, 체력증강에 효과가 있다.

홍화씨
홍화씨 껍질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물론 비만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껍질이 누렇고 끝에 검은 반점이 있으며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황기
황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한약재로 특히 여름에 찬 음식을 먹어 설사를 할 경우 효과적이다. 또 강장·지한·이뇨 작용이 있어 식은땀이 나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복용하면 좋다.

당귀
달콤매콤한 맛과 함께 특유의 향기가 있어 요리에 활용하면 독특한 맛을 낸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여름철 찬 생활습관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빈혈에 좋은 효능이 있다

 

 

 




장어 1마리, 숙주 200g, 고사리 100g, 깻잎 2단, 대파 2대, 붉은 고추·풋고추 1개씩, 물 5컵, 생강 1작은술, 된장·청주·국간장 2큰술씩, 다진 마늘·고춧가루 1큰술씩, 소금 약간


1 장어는 칼집을 넣어 넓적하게 펴고 4~5㎝ 정도의 길이로 썰어 흐르는 물에 핏물을 살짝 씻는다.
2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잘라 다듬고,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고사리는 5㎝ 길이로 잘라 놓는다.
4 파는 길이로 반 갈라 5㎝ 길이로 썰고 깻잎은 잘게 썰어둔다.

5 냄비에 물 5컵을 넣고 끓이다가 마늘, 청주, 장어, 대추를 넣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푹 끓인다. 이때, 진한 맛을 원한다면, 장어 머리와 뼈도 같이 넣고 끓이면 효과적이다.
6 ⑤의 국물을 면보에 걸러 기름기를 제거한다.

7 ⑥에 된장·고춧가루를 풀고, ⑤의 장어와 ③의 고사리, ②의 재료를 넣어 끓인다.
8 재료에 양념이 푹 배어들 정도로 끓이다가 소금 또는 국간장으로 간한 뒤 깻잎을 넣고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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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고단백, 고칼로리, 고칼슘의 성인병 예방과 보신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높여준다.


닭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 B2가 많으며 글루탐산이 함유되어 있다. 닭을 조리할 때는 하루 정도 경과하여 숙성된 것이 맛도 좋고 고기도 더 연하므로 냉동된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사골
소화 흡수가 좋아 사계절 보양식으로 인기 있다. 사골을 구입할 때는 사골 안이 꽉 차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하고, 끓일 때는 다른 뼈와 고기를 함께 넣으면 진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다.

대추·수삼
수삼은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당을 낮춰주며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기력 보충에 효과적이다. 대추는 강장 효과가 있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해주고 해열, 진통 효과가 있다.

들깨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간 기능을 보호해주고 위산과다나 소화불량 등 지치기 쉬운 위장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또한 필수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닭 1마리, 숙주 100g, 고사리 50g, 대파 2대, 달걀 1개, 국간장 2큰술, 청주 1큰술, 통마늘·통생강·소금 약간씩, 닭고기 무침 양념장(다진 마늘·다진 파·고춧가루 1큰술씩, 맛술 ½큰술, 고추기름·참기름·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닭은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다음, 냄비에 닭이 잠길 만큼의 물을 넣어 대파 1대와 통마늘, 생강, 청주 1큰술을 붓고 은근한 불에서 1시간 남짓 끓여낸다.
2 국물은 체에 걸러 기름기를 제거한다.

3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다듬어 놓고, 파와 고사리는 5㎝ 길이로 썬다.
4 ①의 닭은 한 김 식으면 손으로 찢어 살을 발라낸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닭고기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6 ④의 닭에 ⑤의 양념을 넣어 고루 무친다.

7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 지단을 부쳐놓는다.
8 ②의 육수는 소금, 고춧가루, 국간장으로 간을 한 뒤 ⑥의 양념한 닭고기와 ③의 재료를 넣어 푹 끓인다.

9 ⑧을 그릇에 담고 ⑦의 달걀지단을 썰어 올린다.




사골 1.5kg, 사태 600g, 배추 1포기, 대파 2대, 붉은 고추 1개, 무 ¼개, 통마늘 3톨, 통생강 1쪽, 물 20컵, 된장 4큰술,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1 사골과 사태는 찬물에 2∼3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사골을 넣어 데쳐낸다.

3 냄비에 다시 찬물을 붓고 사태와 사골, 통마늘, 생강, 무를 넣어 물의 양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4 다른 냄비에 물을 붓고 배춧잎을 데쳐낸 다음 차가운 냉수에 잠시 담가 풋내를 빼낸다.

5 ④의 배추를 길이로 길게 찢어놓는다.
6 대파는 송송 썰고 고추는 어슷썰기한다.

7 ③의 국물을 면보에 걸러 기름기를 걷어내고 사태는 고기결의 반대로 도톰하게 썬다.
8 ⑦의 국물을 끓이다가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은 뒤 썰어놓은 고기와 사골을 넣고 푹 끓인다.
9 ⑤의 배추와 ⑥의 재료를 넣어 끓인 후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닭 1마리, 수삼 2뿌리, 대추 3∼4개, 마늘 3톨, 실파 4∼5줄기, 찹쌀 ½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닭은 1kg을 넘지 않는 영계를 준비하여 배를 가르지 않은 채 손을 넣어 뱃속을 깨끗이 씻어 놓는다.
2 찹쌀은 깨끗이 씻고, 마늘과 대추는 통으로 씻어 놓는다.

3 수삼은 칼등으로 살살 긁어 껍질을 살짝 벗긴다.
4 ①의 닭 뱃속에 찹쌀, 마늘, 대추, 수삼을 넣고, 다리에 칼집을 넣어 X자 모양으로 꼬아 속이 나오지 않도록 한다.

5 냄비에 닭이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붓고 마늘과 대추, 나머지 수삼을 물에 넣어 1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서 푹 삶아낸다.
6 닭을 충분히 끓여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그릇에 담아 실파 송송 썬 것과 소금, 후춧가루를 곁들여 낸다.

 
MG호박잎 1단, 들깨가루 ½컵, 애호박 ½개, 모시조개 600g, 대파 1대, 된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4컵


1 호박잎은 연한 잎 부분만 다듬어 씻은 후, 살짝 으깨고 다시 씻어 풋내를 제거한다.
2 모시조개는 소금에 비벼 깨끗이 씻고 대파는 송송 썬다.
3 끓는 물에 모시조개를 넣고 끓이다가 모시조개의 입이 벌어지면 된장을 체에 걸러 넣는다.
4 ③의 국이 끓으면 다진 마늘과 ①의 호박잎을 넣는다.
5 한소끔 끓고 나면 송송 썬 대파와 들깨가루를 넣고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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