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가는 길
물안개줄기가
대지를 휘감고있는
강화로 달려갑니다
하림마을 길숲에서 자란
감나무가 제몸이 무르익었음을 자랑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생각은 생각을 덮어
나의 존재는 물안개처럼 아무런 무게감도 없이
허공을 흐르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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