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여행

지리산 천왕봉

걷는 즐거움 2020. 11. 12. 21:30

2020.10.25

산청지사에 온지 꼭 1년 되었다.

1년된 기념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다.

세월이 참 빠르다.

먼 곳으로 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냐고 바빴는데 어느새 일년의 시간이 훌쩍 갔으니....

중산리 탐방지원센타에서 순두류로 올라가는 법계사 버스를 타지 않고 칼바위쪽으로 올랐다.

몇km 더 걸어야 했지만 길은 오히려 좀더 편한것 같다.

산은 고맙다.

모든사람에게 공평하게 대해주니까.....

나보다 앞서 가는 사람들 보고 조바심 낼것도 없거니와 내 뒤에 오는 사람들 보면서 위로를 느끼니

 산에서 만큼은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어 좋다.

 

 

 

 

칼바위 쪽으로 오르는 통천길

 

 

 

 

칼바위

 

 

 

첫 쉼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는 로타리 대피소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는 장터목 대피소로 가는길

천왕봉으로 오르기에는 로타리 대피소 방향이 좀더 빠르기는 하나 그만큼 가파르고 고난이도.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많은 사람들이 쉼을 하고 있으나 부상자가 생겼는지, 아픈 사람이 생겼는지

헬기 소리가 요란스럽다.

 

 

 

 

 

 

 

 

 

 

 

 

 

 

 

 

 

 

 

 

 

 

 

 

 

 

 

 

 

 

 

천왕샘

조~ㄹ 조~ㄹ 흐르던 귀한 샘물이 말라서 흔적도 없다.

그렇게나
쏟아지던 여름 장마비는 어느곳으로 다 흘러 가버렸는지.....

 

 

 

 

 

 

 

 

 

 

 

 

 

 

 

 

 

 

 

 

 

 

 

 

 

 

 

 

 

 

 

산객들이 많아서 인증샷 찍기가 힘들었다.

줄 서 있다가 뒷 사람한테 부탁해서~~ㅎ

 

 

 

 

 

 

 

 

올라 갈 때도 헬기가 떴는데 로타리대피소에서 내려 오는데

헬기소리가 요란하여서 또 부상 당한 사람이 생겼나 보다 하고 하늘을 쳐다 보니

환자가 아닌 대피소 물품인지는 몰라도 뭔가를 대피소에 내려 놓고 가는것 같다.

안전산행은 산객에게 가장 큰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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