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산악회

9월 설악산 백담사~봉정암 산행

걷는 즐거움 2017. 9. 11. 17:32

2017년 9월9일 설악산 백담사~ 봉정암


솔방울 산악회












영시암을 지나서...


























































































친구의 신랑이 1~2년에 한번씩은 참석하는듯 하다.

아직도 개구쟝이 같은 모습을 담고 있어서 만나면 젊어지는 느낌???

ㅋㅋㅋ





















백담계곡의 명물



































솔방울 산악회에서 주관하는 설악산 대청봉 봉정암 산행을 따라 나섰다.


1팀은 한계령에서 대청봉을 찍고 봉정암으로 하산하고

2팀은 백담사에서 봉정암 까지만 갔다가 바로 하산하는걸로 나뉘었는데

우리는 2팀이 되어 백담사에서 봉정암으로 올라 갔다가 바로 하산하는걸로 결정을 했다.

그런데 차가 1팀을 먼저 한계령에 내려 주고 백담사로 오니

11시가 넘었다.

설악산 산행으로는 출발 시간도 빠르지 않았는데 11시 넘어서 우리를 백담사에 내려 주고 봉정암을 갔다 오라니....

그것도 6시까지 백담사로 내려 와야지 셔틀 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하니 우리에게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수밖에 없었다.

쉬지 않고 열심 내어서 봉정암을 향해 올라 갔지만 봉정암까지는 결국은 가지 못했다.

욕심을 내면 되었지만 셔틀버스 마지막 시간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었기에 1km 남짓 거리에서 포기하고

계곡에서 점심이나 편하게 먹고 내려 가자 했다.

.....

그런데 우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하산하였는데 대청봉팀들이 대거 제 시간에 하산하지 못하여서

약 2시간을 기다렸다는....


셔틀버스도 끊겨서 택시를 불러야 했는데 그것도 그냥 택시를 올려 보내는것이 아니라

소방소에 연락을 해서 허락을 받고 택시를 올려 보내야하는 번거로운 일이 생긴것이다.

아마도 3~4대의 택시가 올라 갔다 왔으리라.

이럴 줄 알았으면 우리도 봉정암까지 갔어도 될 뻔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은 미완성의 봉정암 산행이 되었다.





봉정암은 미완으로 남겨 놓고 .....



Serenade To Summertime /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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