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북 울진~경주 여행1

2017년 8월7~9일(2박3일)

여름 휴가

울진 백암온천~ 경주 양남 주상절리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LG생활연수원

고속도로를 잘  달리다가 어찌 어찌하여 국도로~

 국도가 더 좋은 풍경을 제공하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음을 느낀다.

우리나라 무궁화~

절제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국도로 가는 덕분에 잠시 쉬면서

차의 열기도 식히고...

시골풍경은 사람에게 평안함을 안겨준다.

우리나라 무궁화꽃

이렇게 찬찬히 들여다 보고 감상하기는 학창시절이후로는 처음이지 싶다.

보면 볼수록 고품격의 아름다움이 서려있다.

비가 갑자기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내린다.

아무래도 비가 조금 잦아 들기를 기다려야 할것 같다.

이곳 대티마을에는 왠  신당들이 많은지....

도로에 차는 한대도 없고

비는 무섭게 쏟아지고

왠지 무섭고 으시시한것이.....

우리가 길을 잘못 들었나?

하는 생각에 네비게이션을 껐다가 다시 켜기도 하고....

설상가상으로 오일 눈금은 바닥을 향해 있고...

귀신에 홀린것은 아닌지...

아흐흐흐

구주봉

다행히도 대티마을을 벗어나니까 비가 조금씩 내린다.

드디어

경상도 울진군  LG생활연수원에 도착했다.

경북 울진에 들어서면

길가 양쪽으로 진분홍의 배롱꽃나무가 반가이 맞이한다.

정말 너무나 이뻐서 차에서 내려서 사진을 안찍을수 없다.

다행히 도로가 한적하여서 차를 잠시 세우고 몇 장 찍었는데...

하필 그 몇장이 없어지다니...ㅠㅠ

접시꽃

옥잠화

큰 딸이 보내준 2박3일의 여름 휴가

경북 울진군은 처음인데 백암 온천이 유명하다고 한다.

여행은

떠나기 전의 설레임부터 시작된다.

날짜를 정하고 휴가를 내고,

이것 저것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면서 마음은 이미 여행중이고~

그래서 실제로는 10일간의 여행이라고 할수 있겠다.

ㅎㅎ

Be My Lover / La Bou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