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0월26일(수요일)
설악산 만경대
새벽 4시에 인숙이네 집앞에 모여서 4시20분에 출발~
산본 지인집 앞에 차를 세워놓고
지인이 랜트한 74하0000 카니발 차량에 동승하여 설악산을 향해 달려간다.
미명의 새벽을 가르고 강원도로 달려가는 우리 일행들의 마음은 기대감을 가득 안고 ~
예쁜 친구들~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만물상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6년 동안 닫혀 있다가 처음으로 개방되는 만경대^^
만가지 경관을 볼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만물상을 중심으로 우로 보이는곳이 한계령이다.
만경대에서 내려다 보는 주전골 계곡
만물상 좌로 보이는 점봉산
만물상을 배경으로 가까스로 인증샷~
만경대에서 오색약수터로 내려 오면서 찍은 주전골~
내려 오는 길이 험하다.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매우 조심스럽다.
내 앞에 가시던 어르신께서 꽈당~
숙이의 셀카봉으로~
셀카봉이 엄청 편리하다.^^
와~~!!
여기 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설악산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주전골^^
편안하게 걸으면서
설악이 만들어 낸 낙원으로 깊숙히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결코, 헤어 나오고 싶지 않은...
어떻게 해야 공중부양하는것을 잡을수 있을까?
숙제로다.~ㅋ
필례 약수터에서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몇 년전에 지리산 피아골에서 보았던 잊을수 없던
핏빛 단풍을 설악산에서도 볼 수 있었음에
너무도 감동스러웠다.
아~!
가을은 세상의 모든 나무들을 아름다운 오색으로 물들이면서 깊어만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