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여행

작은 딸과의 여름여행....통영2

걷는 즐거움 2013. 8. 29. 02:11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러 중앙시장을 벗어나서 한 10분쯤 달렸을까나?

얼마가지 않아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모였는지 주차장이 꽤 넓은것 같은데도 우리가 들어 가고 나서 바로 만차가 되어서 도로쪽으로 안내하는 주차 안내원들의 호르라기 소리가 요란하다.

케이블카 승차 요금은 왕복 9000원이다.

줄을 서서 티켓을 사고 한참을 기다리는 동안 점심밥을 먹으러 식당가로 나왔다.

식당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는데 한마음 식당이 괜찮은듯 하여서 들어갔다.

메뉴로는 통영의 유명한 멍게 비빔밥, 물회, 회덮밥으로 먹었는데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맛도 깔끔했지만 반차양도 적당하여서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있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이 식당의 벽면에 붙여져 있는데 사연이 재미 있어서 폰카로 찍어 올려봤다.

                             ~~~ㅎㅎ

 

 

 

                                                                                                                               

 

우리 나라 최장의 (1975m) 케이블카이다.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한려수도의 섬섬이 너무도 예쁘고 아름다웠다.

 

 

 

 

 

 

어떻게 된거이 병원 신세만 지고 나오면 살이 찌는건지....

몇 년전에도 한 이주 정도 병원 신세를 지고 나서 살이 푹 찌더니 올해도 또 그러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약 15분쯤?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중간 중간에 한려 수도를 내려다 볼 수있도록 전망대가 설치 되어 있어서 어르신도 아이들도 쉬엄 쉬엄 올라 갈수 있다.

 

 

 

 

 

 

 

 

 

섬섬이 얼마나 이쁜지.....딸들도 폰카에 담기 여념이 없고~~~ㅎ

 

 

 

 

 

어휴~~ 내 다리통! 정말 뽀샵처리 하고 싶구나~~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산에 좀 다니면서 완전 무다리라니...ㅉㅉ

 

 

케이블카 타고 내려 오는데 앞에 앉으신 여성분이 친절하게도 찍어 주시겠다고 하여서~~~

감사합니다.^^

 

 

 

달아 공원

 

 

 

 

 

 

일몰이 아름답다고 하는 달아 공원에 왔다.

석양이 지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서서히 몰려들고 있다.

 

 

 

 

 

 

 

와 우!! 환성이 절로 나온다.!

환상적인 일몰의 장관에 모든 사람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경치와 운치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마구 마구 솟아 오르는 벅찬 감동을 일으키는 순간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먹구름 한점이 노을이 지기 시작 할 때 부터 석양이 시야에서

사라질때 까지 끝까지 감싸주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일몰의 수호신처럼~~~~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려고 또는 사진으로 담고자 카메라를 들고 몰려 들었다.

어떤 이들은 돗자리를 펴놓고 자리를 차지 하고 있기도 하고 좀더 잘 보려고 은근히 신경전도 벌이면서.....

                      그렇게 뜨거웠던 해가 바다 바람에 서서히 식어 가면서 한려수도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는  석양을 바라보는 믓 사람들의                    모습이 저마다 행복해 보인다.                                                                                                                         

 

 

 

Dizzy Gillespie - One Note Samba-1.wma
2.4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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