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스크랩] 고귀한 삶

걷는 즐거움 2007. 2. 7. 19:20

 

 

       누구나 평화로운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유익함을 익혀 행해야만 한다.

 

      늘 곧고 올바르며 부드럽고 자만하지 않는

      품성을 지녀야 한다.

 

      만족함을 알고, 호화롭지 않으며,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한다.

 

      감정을 잘 다스리고, 지혜로우며, 겸손하고,

      모든 집착을 끊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받을 만한

      사소한 허물조차 범하지 않아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무시하지 않으며,

 

      성내는 마음도 해치려는 마음도 품지 않으며,

      서로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치 어머니가 자신의 생명을 바쳐

      아들을 아끼고 보호하듯이,

 

      이와 같이 모든 존재들을 향해

      끝없는 넓은 마음을 내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을 향해서

      무한한 자비심을 펼쳐야 한다.

 

      위로부터 아래까지

      어느 곳에도 걸림이 없이

      미운 마음도 분함 마음도 내지 않아야 한다.

 

      서 있거나 걷거나 앉았거나 누웠거나,

      언제라도 깨어있을 때에는

      늘 마음을 닦아야 한다.

 

      이와 같은 삶을 일컬어 고귀한 삶이라고 한다.

 

 

 

                       - 불경 중에서

 

 

출처 : Seaflower
글쓴이 : 말미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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