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 산악회

6월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

걷는 즐거움 2014. 6. 19. 14:18

일시;2014년 6월 18일(수요일)

참가 인원;7명(회원 전원 참석)

장소;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평화의 댐

날씨; 맑고 쾌청,국소적으로 잠깐 소낙비

 

우리 산악회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갔다.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화천읍에 있는 파로호!

이상기 회원이 추천하여서 모처럼 소풍가는 기분으로 여행을 떠나다.

 

강원도의 드라이브 길은 언제 와도 아름답고 즐겁다.

굽이 굽이 산길을 돌아 강줄기를 타고 흐르는 북한강을 따라서 청춘을 노래하던 젊음이 불타는 열정의 지방 도로~~

아주 오래전 중.고등부 시절이 생각난다.

친구들과 또는 교회 오빠들과 놀러 왔던 강촌,가평, 남이섬...생각만 해도 입가에 웃음이 돈다.

 

즐거웠던 옛시절의 추억에 잠겨 있는 동안에 어느덧 화천에 도착이 되었다.

아침을 손두부전문으로 하는 미륵바위 식당에서 해결하고 파로호를 갔다.

자전거 대여하는데 일인당 만원인데 사실상 대여비라기 보다는 보증금이라고 해야 할까?

7만원을 내니 상품권 일만원 권 7장을 내준다.

다만 화천에서만 사용할수 있다고 하니 뭐랄까? 화천에서만 통용되는 지폐랄까?

화천 시장이 누군지 궁금해진다.

외지인에게는 자전거를 무상으로 대여 해주고 그 보증금으로 화천의 경제활동을 살려주자는 궁극적인 취지가 살아있다.

우리 일행은 이 지폐로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이상기 회원의 차량에 기름밥으로 사용하기로 합의를 했다.

 

 

 

 

 

 

                            자전거는 정말 중학교 시절에 잠깐 타고 그 이후로 한번 타보고는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렵고 힘들었다.

                           상기 올방이 뒤에서 봐주면서 자전거에 올라 타고 조금씩 전진하다가  이내 넘어지기를 서너번 했을까?

                           오른쪽 손잡이 브레이크는 앞 바퀴를 잡아주고 왼쪽 손잡이 브레이크가 뒷 바퀴를 잡아준다는것을 알았다.

                           왼쪽 브레이크를 잡아서 서는 연습을 몇번하니까  조금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느사이 다른 사람들은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어차피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올테니 걱정은 하지 않는다.

        

                           

 

 

 

 

 

 

 

 

 

 

 

 

 

 

                                            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꽃들이 활짝 피어 있으니 어느 꽃이 진짜 꽃인지~~~ㅎㅎ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시간이 많다.

                                                  기왕이면 평화의 댐까지 보고 가자고 하여서 왔는데 실상 볼것은 그다지 없넹~~

                                                  잠깐 있다가 춘천으로 닭갈비 먹으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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