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스크랩] 에센스 & 아이 크림, 효과 제대로 보려면

걷는 즐거움 2008. 6. 9. 10:35

 

 

에센스 & 아이 크림, 효과 제대로 보려면…
겨울이면 비싼 기능성 화장품도 하나쯤 더 사용하게 되지만, 겨우 내내 피부는 건조하고 탄력도 떨어진다. 기능성 제품을 쓰는 데도 피부는 왜 각질 투성이에 탄력 없이 늘어지는 것일까. 겨울철 피부 고민을 풀어 주는 기능성 화장품, 아이 크림과 에센스의 효과를 제대로 보는 사용 노하우를 알아본다.


적은 양으로도 빠른 효과!
에센스 사용 정석
1. 토너 다음 로션 바르기 전에
에센스는 피부에 수분을 조절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말 그대로 수분에 관여하는 각종 성분들이 고농축된 것. 에센스는 피부에 재빨리 흡수되는 장점은 있지만, 유분막을 뚫지 못해 로션이나 크림을 바른 다음에 사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져 제 효과를 보지 못한다. 때문에 사용 순서를 제대로 지켜야 한다. 스킨이나 토너를 화장솜으로 톡톡 두드려 모공을 열어 준 다음 에센스를 부드럽게 펴 바르고, 흡수가 될 때까지 1분가량 기다렸다가 로션을 바른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해진 손으로 얼굴을 감싸거나 스팀 타월을 얹어 두어도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2. 많이 발라도 흡수량은 정해져 있다
많이 바른 만큼 많이 흡수된다면 좋겠지만, 에센스는 그렇지 않다. 피부에 펴 발랐을 때 일정량 이상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이 바르면 제품을 낭비하게 된다. 2~3회 정도 펌핑한 다음 양 볼과 이마 턱 코 순서로 콩알만큼씩 펴 바른다.
3. +α 로 에센스의 효과를 두 배로
에센스+영양 크림 에센스와 영양 크림을 1 : 1 비율(에센스를 3~4회 펌핑하고 약지손가락 끝으로 영양 크림을 2회 떠서 섞으면 비율이 비슷해진다)로 손바닥에 덜어 낸 다음 고루 섞는다. 약간 묽어지면 양 볼과 이마, 턱을 고루 펴 발라 마사지한다. 에센스의 농축된 영양 성분과 영양 크림의 보습력으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고, 피부의 혈액 순환과 세포 재생을 도와 탄력이 생기고 얼굴색이 생기를 되찾게 된다.
에센스+파운데이션 겨울엔 수분 부족과 각질 때문에 메이크업이 들뜨기 쉽다. 유난히 메이크업이 겉돌 때에는 파운데이션에 에센스를 조금 섞으면 텍스처가 풍부해져 발림성이 좋아진다. 이전보다 훨씬 수분감이 생겨서 촉촉하고, 파우더나 팩트 등의 스킨 메이크업 제품도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투명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또 메이크업 후에 도드라지는 잔주름도 예방할 수 있다.
에센스+팩 전문 피부 관리실에서는 팩을 하기 전에 반드시 고농축된 에센스를 발라서 팩의 효과를 높인다. 에센스 때문에 팩이 제 성분을 피부에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되지만, 오히려 그 반대. 팩에 든 좋은 성분이 에센스의 고농축 성분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낸다. 뿐만 아니라 팩의 강한 성분으로부터 피부를 한 번 보호해 주어, 좀더 부드럽게 천천히 좋은 성분을 피부에 담을 수 있다. 팩을 한 후에도 에센스를 발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한다.



예방만이 왕도!
아이 크림 사용 정석
1. 소량을 부드럽게 바른다
눈가는 얼굴 피부 중에서도 가장 약하고 예민한 부분. 때문에 눈가에 집중적으로 바르는 아이 크림은 섬세하게 손놀림을 해야 한다. 약지 손가락에 쌀알만큼 아이 크림을 덜어 내 눈가 끝에서 끝까지 톡톡 두드리듯이 펴 바른다. 흡수를 시킨다고 꾹꾹 누르듯이 바르다가 오히려 주름을 만들 수도 있다.
2. 밤과 낮 사용을 분리해 준다
아이 크림은 보통 나이트 전용 제품이 많은데 밤에 쓰는 제품은 대부분 개선 작용을 돕고, 낮에는 눈가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 많다. 가능한 한 제품의 차이점을 알고 선택해야 좀더 현명하게 좋은 제품을 골라 사용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주름 개선과 다크서클 예방 성분은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제품으로 완벽하게 개선시킬 수 없으므로 밤과 낮 사용 제품을 분리해 낮에는 다크서클 예방을, 밤에는 주름 개선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른다.
3. 제품에 따라 바르는 순서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아이 크림은 에센스를 바른 다음 바르는 것이 정석이다. 때에 따라서는 로션을 바른 다음 영양 크림 전에 바르라고 명시되어 있기도 하다. 보통 AHA, 레티놀, 비타민 C 등의 성분을 가진 아이 크림의 경우 이러한 순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특별한 기능이 더해진 아이 크림의 경우 영양 크림을 바른 다음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발라야 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피부에 유분막을 두텁게 쳐서 피부를 팽팽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제품의 경우 맨 마지막에 발라야 유효한 성분들을 천천히 오랫동안 흡수시킬 수 있다.
4. +α로 아이크림의 효과를 두 배로
아이 크림+에센스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에센스에 아이 크림을 섞어서 눈가와 입가를 마사지하면 메이크업 후에 도드라지는 잔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토너를 바른 다음 아이크림과 에센스를 1 : 2 비율로 손등에 덜어 내어 부드럽게 섞어서 눈가에서 관자놀이 쪽으로, 입가에서 볼 쪽으로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듯이 부드럽게 천천히 피부에 흡수시킨다.
아이 크림+수분 크림 매일 아침 스피디한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면 로션 대신 수분 크림에 아이 크림을 약간만 덜어 내어 바른 다음 스킨 메이크업에 들어간다. 아이 크림은 다른 제품에 비해 유분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수분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보습과 탄력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때에는 크림 타입보다는 젤이나 로션 타입의 아이 크림이 피부 밀착력을 더 높여 준다.

 

 

 

출처 : SOFCO12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