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무박종주 산행

       

10월 14일 밤 11시 30분에 만수동에서 8명의 산사랑회원들이 만나서 내차와 총무차 2대에 나누어 타고 설악산으로 무박종주를 시작했다.

춘천간 고속도로를 타고 떠난 우리 일행은 한계령에 새벽2시 40분에 도착했다.

시간이 산에 오르기에는 조금 일렀는지 차내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새벽 4시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칠흑같은 어둠을 뜷고 종주를 시작한 것은 높은 계단이었다.

아뿔사!  처음부터 우리 일행들의 기를 죽이는구나! 싶게 계단은 정말 높으면서 한참을 올라 가야했다.

한손에는 손전등을 다른 손에는 스틱을 잡고서 깜깜한 계단을 오르자니 정말 너무도 힘든 산행이 될것을 암시라도 하는듯하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무수히 많은 별들이 정말이지 어린시절에 많이 불렀던 동요의 그 가사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는데 금방이라도 내 머리위로 쏟아질듯했다.

  끝청에서 중청대피소를 거쳐서 대청봉에 올랐다가 다시 중청대피소로 내려가서 꿀맛같은 맛있는 점심을 라면과 햇반 그리고 족발과 삼겹살, 막걸리로 먹었다.

 희운각 대피소에서 양폭대피소, 천불동계곡을 지나서 비선대로 내려와 신흥사를 거쳐서 설악동으로 내려와서 택시를 타고 한계령으로 다시 가서 우리 차를 타고 인천으로 올라왔다.

 

       * 산행코스; 한계령-서북능사거리- 서북능-끝청-대청봉-희운각-무너미고개-양폭산장-귀면암-비선대-신흥사-설악동c지구 주차장

       * 참가 인원; 조선옥, 정혜승, 원미옥, 김경희, 구복순, 김영옥, 서인숙외 1명

 

 

 

 

 

 

 

 

 

 

 

 

                                               

 

                                                  

                                                  여기쯤이 끝청인것 같은데....?

                                                  인숙이하고 그녀의 남자는 얼마나 걸음이 빠른지 저 멀리 사라진지가 오래되어서

                                                  인증샷을 함께 하지 못했다.

                                                  해맑게 웃는 우리 일행들 느~무 느~무 이쁘다.~~!!!

 

 

 

                             드디어 가까이에 중청 대피소가 보인다.

                             조금만 더 힘을 모아서 가보자!!

 

 

 

                       천불동계곡에서~~~

 

 

 

 

 

 

 

 

 

 

 

 

 

 

 

 

 

                    대청봉 하산길에 내려다 본 중청 대피소.....빨리 내려가서 맛난 밥을 먹어야지~~

 

 

               전 날 밤에 출발해서 이제 식사를 하니 모두가  밥 먹는것에 초집중하고 있다.

               누구라 할것 없이 완전 폭풍 흡입으로 족발, 삼겹살, 라면이 동이 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