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명절음식

[스크랩] 맛있는 김장김치 쉽게 담그는 요령

걷는 즐거움 2010. 12. 15. 09:55

 

올 겨울 김장김치 

양념 듬뿍~젓갈 넣어~

친정엄마 손맛 그대로~

 

 

 배추는 푸른잎이 많고 잎줄기가 얇으며 잎이 단단하게 밀착되어 있는 것으로,,

들어보았을때 묵직한 것이 속이 꽉 찬것이다.

햇배추는 클수록 좋고,가을배추는 중간 정도 크기가 좋다.

속대를 조금 먹어보아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을 고른다.

또한 배추 꼬리 부분이 안으로 쏙 들어간 것이 달고 고소한 맛이 난다.

 

 소금물에 배추 담그기는 물10컵에 굵은소금1~1 1/2컵 비율로 소금물을 만들어

배추를 잎 부분이 밑으로 가게 푹 담갔다 꺼낸다음 두꺼운 줄기 사이사이에 소금을 솔솔 뿌린다.

손으로 눌러 보았을때 배추가 휘여질정도면 잘 절여진 상태,

보통 절이는 시간은 여름에는4~6시간,겨울에는 12~16시간 정도 걸린다.

잘 절여졌으면 흐르는 물에 세번정도 헹군 후 소쿠리에 엎어서 물기를 빼준다.

 

 무우는 몸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것으로 골라 잔뿌리는 떼고 씻어서 준비한다.

6cm길이로 토막 낸 후 2~3mm두께로 도톰하게 저민다.

저민 무우는 포개어 뉘어놓고 일정한 두께로 채를 썬다.

 

 굵은파,쪽파,미나리 청각,갓,새우젓,다진마늘,다진생강 넣고 고루 섞는다.

고춧가루에 찹쌀풀을 넣고 멸치액젓을 부어 진한 젓갈맛이 고루 들도록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김치가득에 보시면 레시피 참조)

 바다의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우윳빛이 돌고 통통한 것이 좋다.

칼슘,철분이 등 조혈성분이 풍부하며 김치에 넣으면 시원한 맛과 감칠맛,독특한 풍미를 낸다.

하지만 굴을 넣은 김치는 오래 두고 먹으면 군내가 나기 쉬우므로 담가서 바로 먹도록 한다.

 

 

 맨 아래 배춧잎부터 한 잎씩 들춰가며 소를 넣는다.

 

 소를 다 넣으면 손으로 한번 배추를 쭉 훑어주고 배추에 넣은 소가 쏟아지지 않도록

배추잎 끝 부분을 위로 반 접어올려 둥글게 만든다.

 

 설,추석명절 다음으로

해마다 주부들의 큰 걱정거리  김장,,

양념거리 하나하나 챙기느라

늘 마음이 바쁘지요..

김장김치만 담가 놓으면

겨우내 반찬걱정 없는게 바로

우리네 식생활이 아닐까요?

올 한해도 정성과 손맛이 가득 담긴

맛있는 김장김치로

 님들도 겨울을 풍성하게 보내세요..^^

 

 

해피다섯손가락

    해와달

 

출처 : HAPPY 다섯손가락 ·♥·
글쓴이 : 해와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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